천사들의 제국 (上 下) / 베르나르 베르베르



타나토노트의 후속작 '천사들의 제국'
베르베르의 상상력은 무한하다는 생각만 들 뿐이다.
타나토노트에서의 우리의 관점, 인간의 관점에서 상상력을 펼쳤을뿐만 아니라,
천사들의 제국에서는 더 나아가 천사들의 관점에서도 상상력을 펼치고 있다.
'천사들의 제국'은 '타나토노트'보다는 흡입력과 집중력이 조금 떨어지는 감이 있지만,
그의 상상력에서 비롯된 모든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된다.
[타나토노트]에서 인간의 관점에서 죽음 뒤의 세계, 천사들의 제국을 우럴러 보았다면
이 책에서는 반대로 천사들의 제국에서 천사들의 관점으로 인간을 들여다보고 있다.
천사들의 절대적인 힘으로 인간의 삶을 완전히 조종하는 것도 아니고
인간들의 자유의지에 100% 맡기지도 않는 삶의 모습이다.
사후의 심판에서 자신의 선택한 삶을 제대로 살게하기 위해 천사는 조언을 할 뿐이다.
물론 천사에게 비는 소원을 모두 들어주기는 하지만 시렴도 함께 보내 영혼을 단련시킨다.
베르베르가 바라 본 우리의 삶의 모습과 천사의 모습은 내가 보기엔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.
인간의 자유의지에 50%의 비중을 둔 것은 스스로의 삶에 책임을 지어야 한다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.
책을 읽는 내내 내가 지금 살고있는 삶에서 나는 얼마나 내 영혼을 발전시킬 수 있을지 생각했다.

by 마나카쥰페이 | 2008/12/30 22:36 | ★★책_을_읽_자★★ | 트랙백 | 덧글(2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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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희자매 아비 at 2009/02/05 17:45
헐헐 어쩌다 쫓겨나듯 이곳으로 밀려왔는데
아직까지 낯설어 그런가. 손이 쉽게 가지 않는구나.
그래도 용그이도 같이 와 있으니 조금 덜 쓸쓸하긴 하네.

오랜만에 같은 책을 본거 같네. 헐헐 가차운데 있었으면
책 이야기도 하고 좋았을 것을..
Commented by 마나카쥰페이 at 2009/02/15 20:34
행임... 블로그가 영 맘에 안 드는게...
들어오기가 꺼칠허네요... ㅜㅜ
행임 때문에 엠파스로 블로그를 옮긴거였는데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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